법조윤리협의회가 국회에 제출한 119건의 사건 수임내역 가운데 9일 인사청문회에서 뒤늦게 공개한 19건의 미공개 자료를 토대로 야당 측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제기한 의혹이다. 황 후보자는 특별사면과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은수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황 후보자의 자료제출 문제로 파행을 빚은 후 오후 7시부터 속개된 인사청문회에서 “2012년 1월4일 사면 관련 법률 자문을 했는데 2012년 1월10일 신년 사면이 있었다”며 “민정수석은 저희가 파악을 해보니 연수원 동기셨던 것 같다”고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19건의 자료제출 문제로 오후 일정이 지연되다가 여야 인청특위 위원 2명씩 자료를 비공개로 열람하는 것에 합의하면서 속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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