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인촌 장관은 11일 서울 광화문 한국언론재단에서 열린 ‘제38회 책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전날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에게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유 장관은 “이번 수상은 한국 작가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며 “한국문학, 한국출판이 이룬 감격스러운 쾌거이자 국가적 경사”라고 축하했다.
유인촌 장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문학이 세계문학의 중심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문학 작가들이 마음 놓고 창작하고, 한국문학이 해외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한국문학을 전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작가들에게 안정적 집필 환경을 제공하고자 문학 시설 상주 작가 사업과 작가 집필 공간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문학나눔 도서 보급 사업을 확대한다. 또한 우수 한국문학 작품을 소개하고 이를 조명하는 ‘비평 활성화 사업’도 새롭게 시작한다고 문체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