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에게해 연안 이즈미르 주 아이발륵 앞바다에서 그리스 레스보스 섬으로 가려던 난민선이 높은 파도에 전복됐다.
사고 선박에 있던 난민 22명 가운데 9명 이상이 물에 빠져 숨졌으며 파도에 밀려 해안에서 발견됐다. 사망자 중 어린이는 7명이었으며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
국제이주기구(IOM)는 지난해 터키에서 그리스로 건너간 난민은 모두 84만5852명이며 이중 805명이 난민선 사고 등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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