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마감]상하이지수, 저가매수세에 상승했지만…

  • 등록 2018-06-22 오후 5:22:09

    수정 2018-06-22 오후 5:22:09

[베이징= 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중국 증시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상하이지수가 2900선을 되찾는 데는 실패했다.

22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9% 상승한 2889.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00% 오른 9409.9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84% 오른 1549.66을 기록했다.

그동안 급락했던 지식재산권 관련 업종에 저가 매수세가 몰렸다. 소프트웨어주나 게임주 등이 오름세를 탔다. 반면 부동산과 가전 항공운수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다만 이날의 오름세는 그간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 증시가 약세를 보였던 만큼 반발 매수세가 몰린 것이지 중국 증시를 둘러싼 불안감은 여전하다는 평가가 힘을 얻는다. 상하이 지수와 선전 지수는 이번 한주간 4~5%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중국의 관세 부과가 다음 달 예정돼 있지만 양국이 협상에 나설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추가 관세 위협에 대해 이미 충분한 준비를 완료한 상태라며 반격을 예고하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들도 미국의 보호주의 무역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중국이 미국에 끌려가선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날 홍콩H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8% 내린 1만1344.69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항셍지수는 0.31% 오른 2만9387.3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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