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중기청 혁신중기부로 승격해야"

4차 혁명시대 中企 역할 대두..혁신형 기업 육성책 중요
  • 등록 2017-02-28 오후 3:00:00

    수정 2017-02-28 오후 3:00:00

이노비즈협회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산업정책과 기능과 혼재되지 않도록 중소기업청을 혁신중소기업부로 승격하고, 혁신형기업 등 기업정책과 육성을 전문으로 담당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성명기(사진)이노비즈협회 신임회장은 2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소기업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호텔에서 제16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성 회장은 ‘혁신, 그리고 따뜻한 동행’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의 리더’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노비즈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노비즈 협회가 신규 수출기업 발굴과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진출의 허브 역할을 하겠다”면서 “수출하는 이노비즈기업 1만2000개 육성을 목표로 수출 초보 기업의 교육과 컨설팅 지원, 해외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한 기술교류 지원 및 수출 금융지원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취업하고 싶은 튼튼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누적 30만개 일자리 창출 목표는 물론 일자리의 질적인 측면도 고려하겠다”며 “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 등을 바탕으로 신입직원의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한편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일학습병행제, 출산육아지원 등 선진국형 근로제도를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노비즈 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는 한편 사람과 협업 그리고 소통을 추구하는 따뜻한 협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성 회장은 1954년 대구 출신으로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설립한 산업용 컴퓨터 및 네트워크 장비·무인발권기·헬스케어 업체인 여의시스템의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2002년에 설립한 이노비즈 협회는 혁신형 중소기업 대표 단체로 1만 8000여개 인증사와 1만2000여개 회원사가 있다. 강원, 충북, 대전·세종·충남, 대구·경북, 경남, 부산·울산, 전북, 광주·전남, 제주에 등 전국에 9개 지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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