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셀트리온 덕분에 겨우 반등

셀트리온, 미국서 램시마 판매 소식에 7% 급등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코스닥 0.07% 반등 그쳐
  • 등록 2016-10-18 오후 3:49:05

    수정 2016-10-18 오후 3:49:0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다. 코스닥 시장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이 7% 오르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동반 순매도에 나서는 바람에 반등 폭은 제한적이었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6포인트(0.07%) 오른 660.99로 장을 마감했다. 0.75포인트 오른 상태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오후 들어 내림세로 돌아섰다가 장 마감 직전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2억원, 29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이 홀로 62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이 전날보다 7.0% 오른 10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다음달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에스에프에이(056190) 씨젠(096530) 등이 상승한 반면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바이로메드(084990) 파라다이스(034230) 컴투스(078340) 등은 하락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 마제스타(035480)는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12% 이상 올랐다. 나노엔텍(039860)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남성호르몬 진단기에 대한 판매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14% 가까이 올랐다. 갑을메탈(024840) 맥스로텍(141070)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 업종 가운데 섬유·의류(2.72%) 제약(2.07%) 의료·정밀기기(1.03%) 업종 등이 올랐다. 출판·매제복제(-1.93%) 운송(-1.87%) 디지털콘텐츠(-1.45%) 업종 등은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5억1299만주, 거래대금은 2조675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없었고 432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종목 2개사를 포함해 643개 종목이 하락했다. 9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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