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F 2016]최백준 대표 “데이터 공유문제, 인식의 전환 필요”

최백준 틸론 대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자동화와 연결성”
  • 등록 2016-06-14 오후 4:36:57

    수정 2016-06-14 오후 4:36:57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최백준 틸론 대표가 14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WSF)’ 특별강연1에서 ‘제4차 산업혁명 문을 열다’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데이터를 공유하는 문제에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7회 세계전략포럼 개막식에 앞서 열린 특별강연 1 ‘제4차 산업혁명 문을 열다’에서 “4차 산업혁명에서 데이터가 공유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개인정보와 보안 문제 등으로 데이터 공유가 원활히 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4차 산업혁명이란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말한다. 이날 특별강연에서 패널로 나선 최 대표는 올해로 설립 15년째를 맞는 가상화 및 클라우드 전문기업 틸론을 이끌고 있다.

그는 또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자동화와 연결성”이라며 “우리나라의 경우 인터넷 등 연결성이 매우 뛰어나다. 자동화 부분이 부각되면 4차 산업혁명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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