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016380)은 “올해 12월 만기가 도래하는 1050억원 규모의 회사채와 관련 17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신속인수제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신청에 따라 회사채 신속인수제 참여 기업은 한라건설(014790), 현대상선(011200) 등 총 3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회사채 신속인수제가 적용되면 동부제철은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20%를 자체 자금으로 상환하고 나머지 80%는 산업은행으로부터 조달할 수 있다. 산업은행은 동부제철로부터 인수한 회사채를 금투업계(10%), 채권은행(30%), 신보(60%) 등 다양한 시장 참여자에게 매각하는 방식이다.
동부제철 회사채 10%를 인수하는 금투업계는 증권유관기관 등과 함께 3200억원 수준의 회사채 안정화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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