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시큐브(131090)가 11일 금융결제원의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업무 성능평가에서 자사의 얼굴인식 솔루션『Secuve FaceQ인증』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금융결제원의 성능평가는 바이오정보 분할 적합성, 호환 적합성, 거래 적합성을 시험하는 분산관리 적합성 시험과 바이오인증 성능시험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생체인증 관련 민감한 바이오정보를 안전하게 분산관리하고 인증 및 전자거래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임을 객관적으로 입증한다.
홍기융 시큐브 회장은 “이 기술은 국제표준(ISO 19092:2023)에 포함된 것으로, 자사의 얼굴인식 솔루션 FaceQ인증과 생체수기서명인증 솔루션 SecuSign을 융합하여 인증의 고도화 및 편리성 강화를 실현한 멀티모달 생체인증 솔루션을 해외 시장에 적극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버보안(Secure OS) 솔루션인 Secuve TOS를 비롯하여 특권계정관리, 접근통제, 명령어통제 및 행위감사, 랜섬웨어 공격 탐지·대응 등의 핵심 보안솔루션들과 멀티모달 생체인증 솔루션을 융합하여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효과적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전자계약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큐브의 이번 성과는 생체인증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