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삼성물산(028260)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중학생 1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설관련 직업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주니어건설아카데미’를 실시했다.
| △삼성물산이 진행한 ‘주니어건설아카데이’에 참석한 중학생들이 건물 모형도를 직접 만들어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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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건설아카데미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설관련 직업을 체험하고 진로 상담을 해주는 직업체험교육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번에는 자유학기제 중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건축관련 직업 중 설계 분야에 대한 교육과 실습이 진행됐다.
총 140여명의 참가학생들은 건축 설계 강의를 통해 건축과 건축가의 역할에 대해 알고 상품기획자, 주거설계사, 익스테리어 디자이너 등 건설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창호, 세면대, 냉장고 등 건축 설계 도면을 이해할 수 있는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삼성물산 임직원 및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자신만의 개성있는 주거공간을 직접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주니어건설아카데미에 참여한 건대부중 심재영 학생은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건축 관련 체험을 하면서 건축이 재미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직업을 선택할 때 내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삼성물산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니어건설아카데미를 지난 2015년부터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건설업의 이해를 높이는 다양한 직업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미래의 건설인재 양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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