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서 현지 항공사 화물기 추락···“40여명 사망”

  • 등록 2015-11-04 오후 10:11:19

    수정 2015-11-04 오후 10:11:19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아프리카 남수단의 수도 주바에서 4일(현지시간) 화물기 한 대가 이륙 직후 추락해 최대 4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 통신 등은 이날 현지 언론과 남수단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 현지 항공사에 속한 러시아제 안토노프(An)-12 화물기가 주바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기술적 문제로 회항하다 활주로에서 800m 가량 떨어진 나일강 강변에 추락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추락 현장에서 최소 40구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어린이 1명 등 생존자 2명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 남수단 트리뷴(South Sudan Tribune)은 사고기 추락 원인이 화물 초과 적재나 기술적 결함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An-12 화물기는 옛 소련 시절부터 생산된 러시아제 군용수송기로 아프리카 국가들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 보급돼 있다. 사고기는 현지 항공사가 구매해 운용해 온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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