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티웨이항공이 지난 17일 9번째 비행기를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9호기는 보잉737-800(189석) 기종으로 티웨이항공 보유 항공기 중 처음으로 래핑을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티웨이항공은 최대주주인
예림당(036000)이 출판업체라는 점을 활용해 예림당의 대표 브랜드인 학습만화 ‘Why? 시리즈’의 주인공 엄지, 꼼지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로봇, 공룡 캐릭터를 래핑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시각적인 효과는 물론 친근감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내부는 패브릭에서 가죽시트로 교체해 쾌적함을 제공하는 등 기존 항공기와는 큰 변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도입된 9호기는 오는 24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배치된 후 내년 1월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 및 국제선에 투입된다. 티웨이항공은 내년에도 동일한 기종으로 3대를 더 도입해 상반기 중 대구~상하이, 무안~텐진 등 국제선 단거리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 함철호(왼쪽 다섯번째) 티웨이항공 대표와 임직원들이 지난 17일 김포국제공항에서 9호기 도입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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