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러, 혁신분야 협력 큰 시너지 가져다 줄 것”

22일 러시아 국빈방문 이틀째…한러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
남북관계 개선 국면에 따른 신북방 경제협력 본격 추진
남북러 3각 협력을 포함한 4대 경제협력 방향 제시
  • 등록 2018-06-22 오후 5:16:49

    수정 2018-06-22 오후 5:16:49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현지시간) 모스크바 시내 숙소 호텔에서 열린 한-러 비즈니스 포럼에서 ‘유라시아 공동번영과 발전을 위한 한-러 경제협력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러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러시아와 한국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혁신분야의 협력은 양국에게 큰 시너지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러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유라시아 공동번영과 발전을 위한 한러 경제협력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에서 “러시아는 세계 최고수준의 기초과학기술에 담대한 상상력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 역시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정보통신분야에서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한러 혁신협력 플랫폼 구축’ 양해각서 체결과 관련, “한국에 한러 혁신센터를 신설하고, 모스크바의 한러 과학기술 협력센터는 기능을 더 확대할 것”이라면서 “양국 혁신협력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달에 개최되는 러시아 최대 산업박람회인 ‘이노프롬’도 협력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한국은 파트너국으로 참가하여 제조업은 물론 신산업의 협력방안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조선산업 협력은 이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앞으로 더 큰 협력이 기대되는 분야”라면서 “한국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즈베즈다 조선소 현대화와 한러 합작회사 설립은 러시아 조선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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