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글로벌 안전선호에 나홀로 랠리…2320선 `새 역사`

  • 등록 2017-05-23 오후 12:24:56

    수정 2017-05-23 오후 12:24:56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전날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첫 2300선을 넘어선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다시 2310선과 2320선을 차례로 돌파하는 강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발(發) 정치 불안과 영국에서의 자살폭탄 테러 등으로 아시아 등지에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하는 가운데 국내 증시만 유독 강한 모습이다.

23일 오후 12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0.40포인트, 0.89% 상승한 2324.43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니케이225지수가 소폭 하락하는 반면 중국과 홍콩 증시가 대부분 보합권에 맴도는 반면 코스피만 강한 기관 매수세를 등에 업고 오름세를 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74억원과 146억원 어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기관투자가들은 1759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가가 0.71%나 올라 227만원을 다시 넘어선 가운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이 2% 이상 오르고 있다. 기업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주요 지주사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가 2.45% 오르는 가운데 LG와 삼성물산 GS CJ 등도 동반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0%, 2.58포인트 상승한 645.2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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