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대표 박성환)은 2일 오후 성명을 통해 “교육부의 발표는 현재의 로스쿨이 얼마나 기득권화돼 있으며, 평범한 국민들이 강고한 기득권의 벽을 깨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여실히 보여줬다”며 “국민적 저항에 못 이기는 척 조사가 이루어졌음에도 교육부는 해당 로스쿨에 가벼운 주의나 경고 조치로 그쳤고 앞으로 개선하겠다는 입에 발린 약속만을 내놨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누군가의 법조인이 될 정당한 권리가 박탈당했다면 로스쿨 존재 의의부터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변회 "교육부·로스쿨, 공정한 입시 치를 능력 없어"
☞ 로스쿨 부정 입학 논란에 사시존치 논쟁 '재점화'
☞ 로스쿨 불공정입학 의심 24건 적발···“입학취소는 불가”
☞ [기자수첩]로스쿨 개혁, 환부부터 도려내야
☞ 판·검사 자녀 로스쿨 부정입학 의혹 ‘일파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