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9월 유럽시장 회복 힘입어 판매증가

점유율은 6.5%로 소폭 감소
  • 등록 2013-10-16 오후 7:07:12

    수정 2013-10-16 오후 7:07:12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달 유럽 판매량이 전체 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소폭 증가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16일 발표한 9월 브랜드별 판매량 집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9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늘어난 7만774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005380) 판매가 4만2698대로 6.4% 늘며, 소폭 감소세(-0.3%)를 보인 기아차 실적(3만5042대)을 만회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까지 총 50만8704대(1~8월)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세를 이어왔다. 유럽 전체 신차판매가 5% 이상 줄어드는 등 불경기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9월 유럽 전체 자동차 시장이 119만4216대로 지난해보다 5.5% 늘어나는 등 반등하며 현대·기아차의 판매량도 덩달아 늘었다.

9월 판매점유율은 6.5%로 지난해보다 0.2% 포인트 줄었다. 신차 판매는 늘었지만 전체 시장 증가세에는 못 미쳤기 때문이다.

한편 현대·기아차의 올해 1~9월 누적 판매량은 58만6452대로 지난해보다 0.7% 줄었고, 점유율은 6.3%로 0.2%포인트 늘었다. 유럽 전체 신차판매는 933만8897대로 4.0% 감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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