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인천과 김포을 잇는 고속도로에서 시멘트 수송차량에 불이 나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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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6분께 인천 중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고속도로 북항터널 김포방향 6.2㎞ 지점에서 40톤짜리 시멘트 수송차량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5분 만인 5시 3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차량 운전자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김포 방향 3개 차로 중 2개 차로가 오후 6시 50분까지 1시간 44분 정도 통제됐다. 또 트레일러가 불에 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엔진룸에서 최초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