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포르쉐 최대 판매사(딜러) SSCL이 장애인 재활 지원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SCL은 16일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 ‘꿈의 엔진을 달다’ 프로그램 출품작 심사와 사업현황 발표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소근육 운동이 필요한 장애인의 신체적 기능 회복을 지원하고 재활의욕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전국 장애인 거주시설 44곳에 조립식 블록을 제공하고 이곳 구성원이 직접 자동차 마을을 만들어보는 대회다. SSCL은 지난 4월 서울시와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손잡고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SSCL은 이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총 227명의 장애인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올해 네 차례의 예선과 결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장애인과 소통하고 이들을 지원키로 했다.
그레엠 헌터 SSCL 사장은 “정부와 유관기관, 자문단과 함께 더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 사회에 도움이 될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그레엠 헌터 SSCL 사장(왼쪽 세번째)이 장애인 신체기능향상 프로젝트 ‘꿈의 엔진을 달다’ 출품작 및 사업 현황 발표 행사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SSC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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