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출판진흥원)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인공지능(AI) 시대, 출판생태계의 영향과 전망’을 주제로 한 ‘2021 출판트렌드 포럼’을 온라인 생중계한다.
| ‘2021 출판트렌드 포럼’ 포스터(사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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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 기술이 가져온 출판산업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달라진 환경에서 앞으로 출판계가 가져야 할 혁신전략 및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라는 질문으로 정두희 한동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한다.
주제 강연에서는 출판 각 분야 전문가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인공지능에 대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다. △AI기술-출판콘텐츠 접목 사례(사업전략)(배윤희 금성출판사 플랫폼·온라인 비즈니스 총괄본부 이사) △AI 저작물의 권리와 제도 개선 방안(전재림 한국저작권위원회 법제연구팀 선임 연구원) △AI 기업이 바라보는 출판산업의 미래(류정환 ㈜마인즈랩 AICS 1본부 팀장)를 다룰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는 무관중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며 내용은 출판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포럼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은 오는 18일 오후 2시까지 출판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출판계에서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출판콘텐츠와 마케팅 성공사례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포럼을 계기로 출판진흥원에서도 타 산업 전문가와 출판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더 발전된 정책 대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