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지난해 7월 주식부문 정성평가에서 주요 인력의 자리 변동을 이유로 등급이 ‘A’로 한 단계 하향됐던 한화자산운용이 원래 등급인 ‘A+’를 되찾았다.
KG제로인은 “지난해 1월 권혁상 최고투자책임자(CIO) 퇴사 이후 박용명 전략운용팀장을 본부장으로 세우고 윤창배 팀장을 영입해 스타일별로 인력을 구성하는 등 영역별 고른 성장에 노력하는 점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본부장과 팀장이 바뀌면서 운용상의 변화가 예상됐지만 박 본부장과 함께 해 온 시니어 인력들이 중심이 돼 오히려 팀워크가 강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운용은 또 작년 초 FI(Fixed Income)사업본부에서 계열자금 운용을 담당하는 LDI(Lia-bility Driven Investment)본부를 분리하면서 자산별 전문성과 본부별 독립성을 강화했다.
한화운용의 국내 주식형펀드는 98개, 순자산은 1조3388억원 규모다. 1년 평균 수익률은 -0.05%로 전체 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 0.88%를 소폭 밑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