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는 21일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결정에 따라 노조는 오전 7시 출근하는 1조 근로자들이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 출근하는 2조 근로자들은 오후 11시 30분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노조는 19일부터 집행부 간부와 대의원들이 철야농성과 출근투쟁에 들어가기도 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6월 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해 임협에 들어갔지만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키는 문제로 대립하고 있다.
한편 사측은 통상임금과 관련해 2012년 노사합의에 따라 소송에 따른 법적 해결에 따른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