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ENK, 신세계 센텀시티점 첫 百매장

  • 등록 2024-12-16 오후 5:20:30

    수정 2024-12-16 오후 5:20:3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잉크(EENK)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첫 백화점 단독 매장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잉크는 ‘먹이 있는 공간’을 콘셉트로 매장을 먹이 스며든 것 같은 검은 바닥재를 사용했다. 플래그십 스토어와 연결되도록 격자 창호와 한지로 벽면을 장식하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동양의 미학을 담았다.

이번 매장 개점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뿐 아니라 판매망을 비수도권으로 확대하려는 전략이라는 게 잉크의 설명이다. 이혜미 잉크 대표는 “부산과 인근 지역 고객과의 밀접한 소통을 통해 고객 경험과 판매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잉크는 센텀시티점에서 단순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백화점 고객을 겨냥한 익스클루시브 코트 2종을 한정 판매한다. 가을·겨울(FW) 시즌의 인기 아이템을 주력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국내 최초 2025 프리 스피링(Pre-Spring) 컬렉션도 공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잉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들어선 잉크 매장 전경. (사진=잉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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