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GEPS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정부 탄소중립 정책 선도적 추진
  • 등록 2023-09-21 오후 5:31:43

    수정 2023-09-21 오후 5:31:43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하 공단)은 21일 ‘GEPS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로드맵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계획에 발맞춰 향후 27년간 공단의 탄소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기 위한 연차별 계획이다.

(사진=공무원연금공단)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마련한 이 로드맵은 탄소배출원과 탄소배출량 분석,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현황 조사 결과를 담고 있다. 또한 공단 보유시설에 대한 탄소배출 감축량 산정을 실시해 실제 적용 가능한 탄소배출 절감 시나리오를 마련했다.

공단은 이 로드맵에 따라 탄소배출량을 단계적으로 2030년 50%, 2040년 75%로 감축하고, 2050년에는 탄소 중립을 실현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온실가스 감축방안으로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확대,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교체, 그린리모델링 도입,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등을 연차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27년간 총 18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REC는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전기를 생산했다는 사실을 증명해주는 인증서다.

특히 공단이 운영 중인 호텔, 골프장 등 시설에서도 작업차량 전동화, 화석연료시설 전기화, 풍력·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도입해 탄소 배출량 감소 계획을 수립했다. 이는 향후 민간 유사시설에서 탄소중립 계획을 추진하는데 있어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공단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 확대, K-RE100 가입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말에는 재무적, 비재무적 성과를 총망라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소통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