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대 연구진은 지난 2월 입원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어린이 114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공영방송 RTHK가 보도했다.
이들 어린이 환자 중 4명이 사망했는데 1명은 건강했고 3명은 기저질환이 있었다. 연구진은 어린이 환자 중 일부는 상당한 고통을 호소했으며, 이는 기존 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은 탓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많은 어린이 환자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연구진은 어린이가 장시간 열과 경련 증상을 보이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구진은 “경련이 언제 시작했고 어떤 식으로 진행됐는지를 기록해 의료진에 알려주면 진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