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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중간 환율(기준 환율)을 전날보다 0.0184위안 내린 달러당 6.409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2018년 6월 이후 근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에 홍콩 역외시장에서는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한때 6.4위안을 밑돌면서 위안화가 강세를 보였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 하락은 위안화의 상대적 강세를 의미한다.
이날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0.25%로 동결하면서도 내년 하반기인 3분기부터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확실한 매파적 메시지를 냈다. 금리 인상 전망은 내년 3분기 0.5%, 2023년 말 1.5%로 구체적으로 내놓으면서 뉴질랜드 달러·달러 환율이 장중 1% 이상 급등했다. 이에 원화도 위안화, 뉴질랜드 달러 강세에 연동되며 달러 대비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6%대 초반, 달러인덱스는 89포인트 중반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26일 오전 2시 반시께(현지시간)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13%포인트 오른 1.577%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뉴욕증시 증시 종가 대비 0.016%포인트 오른 89.674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증시는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도세로 전환해 하락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89포인트(0.09%) 내린 3168.43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전일 714억원 매도세에서 이날 296억원 가량 매도로 전환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자금은 121억6200만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