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 '데미안' 배역 없는 2인극 창작뮤지컬 재탄생

정인지·유승현 등 배우 6인 출연
싱클레어·데미안 역 번갈아 맡아
오세혁 작·다미로 작곡·이대웅 연출
  • 등록 2020-01-22 오후 2:30:37

    수정 2020-01-22 오후 2:30:37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이 2인극 창작뮤지컬로 관객과 만난다.

국내 초연작인 ‘데미안’은 배우들이 고정된 배역 없이 때에 따라 서로 다른 역할을 맡는 독특한 형식의 작품이다. 배우 정인지, 유승현, 전성민, 김바다, 김현진, 김주연이 싱클레어 또는 데미안 역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연극 ‘보도지침’ 등의 극작을 맡았던 작가 오세혁이 극본을 쓰고, 뮤지컬 ‘광염 소나타’ ‘리틀잭’ ‘난설’ 등의 음악을 맡은 작곡가 다미로가 곡을 붙였다. 뮤지컬 ‘쓰릴미’ ‘아랑가’ ‘어린 왕자’ 등의 연출가 이대웅이 연출을 맡는다.

공연 관계자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끊임없이 정체성 찾기에 내몰리는 이 시대의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는 뮤지컬 ‘데미안’은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관객을 만나기 위해 겨울 추위도 물러갈 열띤 연습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공연은 오는 3월 7일부터 4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진행한다.

창작뮤지컬 ‘데미안’에 출연하는 배우 정인지(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유승현, 전성민, 김주연, 김현진, 김바다(사진=컨텐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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