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합창단, 내달 5일 '송년의 빛, 합창의 울림'

연말 가족 관객 위한 송년음악회
  • 등록 2024-11-21 오후 3:40:43

    수정 2024-11-21 오후 3:40:43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합창단 송년음악회 ‘송년의 빛, 합창의 울림’을 오는 12월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서울시합창단 송년음악회 ‘송년의 빛, 합창의 울림’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가족 관객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클래식 무대다. 박종원 서울시합창단 단장이 에술감독을 맡고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하대근 지휘자가 지휘한다.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하피스트 황세희가 협연하며 한경아르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한다.

공연은 총 2부 3개의 무대로 구성된다. 1부 첫 번째 무대에서는 영국 작곡가 벤자민 브리튼의 ‘캐럴의 축제’를 하피스트 황세희와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합창과 하프의 섬세한 연주가 서로 대화를 나누듯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두 번째 무대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야, 겨울 온다!’, ‘겨울나무’, ‘겨울 산타타’ 등 겨울 주제 노래를 들려준다.

2부는 ‘크리스마스 셀레브레이션’으로 꾸민다. ‘위 위시 유 어 메리 크리스마스’, ‘실버 벨’, ‘오 홀리 나잇’, ‘징글 벨’ 등 전 세대가 사랑하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140여 명이 함께 선보이며 연말 벅찬 감동과 기쁨을 선사한다.

티켓 가격 3만~5만원. 예매 및 문의는 세종문화티켓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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