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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의 브리핑 들은 후 사고 현장을 직접 살펴본 오 시장은 “굉장히 위험한 현장인데 생명이 가장 중요하고 최우선”이라며 “가지고 있는 장비, 인력 등 구조할 수 있는 역량을 총동원해서 마지막 순간까지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장이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에 2차 사고 걱정이 된다”며 “조심해서 작업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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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현장 담당자는 “포크레인(굴착기)에 주유를 하기 위해서 1층에서 호스를 끌고 3층까지 올라가서 주유하려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132명과 경찰 20명 등 총 169명을 투입하고, 소방장비 등 총 35대를 가동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 30분 현재 추가 붕괴 위험을 고려해 낙하물 제거 및 건물 잔해물을 걷어내는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매몰자 위치가 확정되지 않아 긴 작업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야간 구조작업을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매몰자 위치를 파악하는 등 구조작업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