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최근 인천광역시가 추진하는 ‘인천형 융·복합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열린 ‘한-러 환승의료관광 팸투어’에 참여 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동주최하고, 대한항공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에는 러시아 여행사 사장단이 참여했다. 국제성모병원은 지난해 12월 중국 에이전트 초청에 이어 두 번 연속 환승의료관광 팸투어에 참여했다.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3박 4일간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을 알리고 공항과의 접근성을 활용한 인천 환승의료관광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러시아 에이전트 방문단은 환승의료관광 서비스를 환승객의 입장에서 직접 체험했다. 이들은 16일, 17일 양일에 걸쳐 국제성모병원을 방문했으며, 실제 환승의료관광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가 될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 후, 방문단은 병원의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병원과 연결된 메디컬테마파크몰(이하 MTP몰)로 이동하여 연계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MTP몰에서 준비한 한복을 직접 입어보는 한복 체험에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