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억 해킹피해 빗썸, 서비스 안정화에 원화자산 출금 재개

  • 등록 2018-06-22 오후 5:16:01

    수정 2018-06-22 오후 5:16:01

빗썸 공지사항 캡처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해킹 공격으로 350억원 가량의 손실이 발생한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원화 출금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22일 공지했다.

빗썸은 우선 정부와 보안 전문가들의 조사 후 충분한 안전성이 확인되면 입출금 서비스를 전면 재개할 것이라는 계획을 환기했다. 또 1차적으로 원화 자산에 대한 출금 안전성이 확인돼 농협 입출금 계좌 실명확인 작업을 거친 회원에 대해 먼저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원화자산에 대한 전면 입출금 재개는 물론 빠른 시일 내에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도 전면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빗썸은 또 회원들의 원화자산은 모두 농협을 통해서만 100% 보관하고 있으며, 해당 계좌는 자신들이 임의로 인출할 수 없도록 은행에서 관리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빗썸은 지난 19일 늦은 저녁부터 이어진 해킹 공격으로 35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탈취 피해를 겪었다. 빗썸 측은 문제가 된 부분이 전부 회사 보유분으로 일반 투자자들의 자산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으나, 시스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아 그 동안 입출금을 전면 중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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