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아 더민주 부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밀려난 1위 후보자가 과거 유신 시절 긴급조치 9호 위반의 전력이 있어 사면복권 되었음에도 현 정부가 이를 문제 삼은 것이라는 비판이 공공연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부대변인은 “박근혜 정부가 직선제이던 총장 선출을 간선으로 밀어붙이면서 지난해 8월에는 부산대 교수가 이를 반대해 학교에서 투신해 자살했다. 이를 계기로 부산대는 직선으로 총장 후보를 뽑았지만 지금까지 임명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전국 41곳 중 10곳의 국립대 총장이 공석이다. 경북대는 지난 2014년 이후 18개월째 총장이 공석이고 공주대는 간선 후보가 ‘총장임용 제청 거부 처분’ 행정소송을 하는 파행을 겪으며 1, 2심에서 모두 승소했는데도 교육부가 대법원 판결을 받아보겠다며 버티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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