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중화권여행객 4000여명 한국 여행 취소

대만 외교부, 여행경보 단계 '안전주의'로 격상
中, 대만 단체 관광객 2000여명 한국 여행 취소해
  • 등록 2015-06-03 오후 6:33:09

    수정 2015-06-03 오후 6:33:09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중화권 여행객 4000여명이 한국 여행을 취소했다.

대만의 일부 매체에 따르면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예약된 한국행 대만 단체 관광객 중 2000여 명이 여행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보도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일 집계한 수치보다 4배 급증한 것. 중국인 관광객 2000명 취소 이후 대규모 단체로는 두번째다.

국내 메르스 확산에 대만 외교부는 3일 오후 한국 수도권 지역의 여행경보 단계를 1단계 수준인 ‘회색’ 단계에서 ‘황색’ 단계로 격상했다. 외교부는 해외 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수위별로 구분해 ‘회색’(일반주의), ‘황색’(안전주의), ‘주황색’(방문위험), ‘적색’(입국금지) 등 4단계를 적용하고 있다.

대만 당국은 “서울과 경기도 지역을 방문하는 대만인은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한국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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