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 성폭력 혐의’ 김가네 김용만 회장…검찰 송치

준강간치상 및 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
  • 등록 2024-11-18 오후 5:25:41

    수정 2024-11-18 오후 5:25:41

[이데일리 박동현 기자] 사내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김용만(68) 김가네 전 회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사진=뉴시스)
서울 성북경찰서는 준강간치상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입건된 김 전 회장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지난해 9월 직원들이 모인 회식 자리에서 만취한 부하 여직원을 강제로 추행한 뒤 장소를 옮겨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7월 피해자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나섰으며, 경찰 관계자는 “최근 조사를 마무리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5일 김정현(35) 김가네 현 회장은 공식 홈페이지에 김 전 회장의 성폭력 혐의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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