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검단신도시 스마트시설 사업 추진…3개 업체 참여

버스쉘터, 횡단보도 분야 실증
  • 등록 2022-08-08 오후 5:09:00

    수정 2022-08-08 오후 5:09:00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인천스타트업파크와 함께 추진하는 스마트 엑스 도시(Smart-X City) 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신생기업) 3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 엑스 도시 사업은 iH가 운영 중인 서구 검단신도시 스마트도시 시민참여 리빙랩에서 도출된 과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것이다. iH는 지난 6월 공고를 통해 해당 업체를 모집했다.

3개 업체 중 스마트 버스쉘터 분야에 선정된 ㈜씨티콘과 21세기애드는 검단신도시 버스정류장 1곳에 각각 생활 밀착형 스마트청정 승차대기소와 무선 휴대전화 충전이 가능한 온냉의자를 설치한다.

스마트 횡단보도 분야에서는 ㈜글로벌브릿지가 서구 아라동 한별초등학교 앞 삼거리에 스마트 횡단보도 우회전 보행안전시스템을 설치하고 12월까지 실증한다.

3개 업체의 제품은 검단신도시에 거주하는 시민이 직접 서비스를 체험하고 만족도 조사도 함께한다. 우수 해결 사례로 선정된 기업은 iH 사업에 반영한다.

이승우 iH 사장은 “검단신도시 시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스타트업이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제품에 대한 실증을 할 수 있어 의미가 더 깊다”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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