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육군 병사, 화이자 접종 엿새 후 사망…"인과성 조사"

두 번째 軍 내 백신 사망 사례
  • 등록 2021-06-14 오후 4:07:31

    수정 2021-06-14 오후 4:07:31

30대 미만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이 시작된 7일, 육군 50사단 부대 내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30대 미만 장병들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20대 육군 병사 1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엿새 뒤 사망해 보건당국이 인과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14일 “어제 오전 서울에 있는 육군 모 부대 소속 장병 A씨가 생활관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응급조치 후 인접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았다. 다만 백신과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며 “백신 접종과 인과성 관련해서는 질병관리청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과 보건당국은 A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발생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에는 40대 장병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한 뒤 7일 뒤 뇌사 판정을 받았고, 이어 3일 뒤 사망했다. 해당 장병은 유족이 원하지 않아 부검이 진행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백신과의 연관성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잊은 아찔 '초미니'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