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단기에 그칠것"…뉴질랜드, 기준금리 동결

뉴질랜드 중앙은행, 기준금리 현행 1%로 동결
코로나19 영향 단기적 평가하며 조정 여지 남겨
  • 등록 2020-02-12 오후 3:21:21

    수정 2020-02-12 오후 3:21:21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코로나19의 경제 여파 우려에도 기준금리를 현행 1.0%로 동결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RBNZ는 올해 첫 은행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현행 1.0%로 동결했다.

은행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0.75%포인트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물가상승률은 목표치(1~3%)의 중간값인 2%에 근접해 있고 실업률은 떨어지고 있다.

은행은 코로나19의 경제 여파에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영향이 상반기에 그칠 것으로 봤다. 은행은 다만 “코로나19의 충격이 확대되고 지속될 수도 있다”며 “보다 많은 정보가 쌓여 필요하다면 통화정책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은행은 뉴질랜드의 경제 성장은 올 하반기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은 “통화 및 재정 정책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경제 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올 초 경제 성장세는 완만한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기준금리 변동 추이. (자료=RB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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