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상반기 영업익 41억..전년比 3.5% ↑

상반기 매출 515억원..전년比 18.4% ↑
  • 등록 2018-08-14 오후 1:37:44

    수정 2018-08-14 오후 1:37:44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 업체 아스트(067390)는 상반기(연결 기준) 매출액 515억 6048만원, 영업이익 40억 9439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8.4%, 3.5%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5억 2187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9.9% 급증했다.

회사 측은 상반기 실적과 관련해 “보잉 신기종인 B737 MAX 기종 공급량 확대와 생산 효율 향상으로 인해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B737 MAX 기종의 부품 공급이 순조롭고, 특히 후방동체 섹션48의 경우 올 2분기 공급량이 월 4대에서 10대 수준으로 늘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섹션 48 품목의 추가 공급이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에도 매출과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트의 현재 보유 수주액은 26억달러(약 2조80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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