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효성(004800)은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울산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춘 효성 울산공장 총괄공장장(부사장)은 “효성의 모태인 울산공장 소재지역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어 마음이 아프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울산 지역 및 이재민들의 생활이 하루빨리 정상화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산 및 용연 지역에 나일론원사, 타이어코드, PP(폴리프로필렌) 등 주요제품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효성은 지난 11일 나눔봉사단을 파견해 침수피해를 입은 울주군 반천 현대아파트의 전등교체작업 등을 지원했으며 13일에는 태화강 신삼호교 삼호섬 일대에서 피해복구활동을 진행했다.
효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년 이웃돕기성금을 10억원씩 기탁하고 있으며 울산, 창원, 언양, 용연, 전주 등 주요 사업장별로도 소재지역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왔다.
| 조춘(가운데) 효성 울산공장 총괄공장장(부사장)이 울산시청에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조 총괄공장장, 김기현 울산시장. 효성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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