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취업 박람회 21일 용인시청사서 개최

  • 등록 2016-06-16 오후 5:34:34

    수정 2016-06-16 오후 5:34:34

[용인=이데일리 허준 기자]장애인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채용박람회가 21일 용인시에서 열린다.

용인시는 이날 시청사 3층 비전홀에서 장애인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내일 징검다리 채용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용인시일자리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다우기술, ㈜바른전자, ㈜엠투엔, 양지바른보호작업장 등 13개 기업이 참가한다. 모집직종은 일반사무직, 바리스타, 제품조립 및 검사원, 생산직, 제품포장원 등이다.

시는 이날 수화통역사를 배치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력서 클리닉,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등을 지원한다. 또 행사장 방문자들에게 캐리커쳐를 즉석에서 그려주는 부스와 커피 시음 코너도 운영한다. 참가 희망자는 용인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기업을 확인하고 이력서를 준비해 현장면접에 참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3월 행사 때는 장애인 100여명이 참가해 17명이 1차 현장면접을 통과하고 12명이 최종 합격했다”며 “지난해부터 연 2회 개최하고 있는 장애인 채용박람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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