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잠수부 160명·함정 72척·항공기 18대 투입

  • 등록 2014-04-16 오후 5:24:44

    수정 2014-04-16 오후 5:31:18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전남 진도 해상에서 16일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로 실종된 293명을 찾기 위해 특수구조인력과 함정, 항공기 등이 투입됐다.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잠수요원 160명과 함정 72척, 어선 등 기타선박 15척, 항공기 18대가 동원돼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현재 승선자 459명 중 사망자 2명, 구조자 164명, 실종자 293명으로 밝혀졌다. 특수구조인력이 침몰한 배 주변과 선실에 투입해 실종자가 있는지 확인 중이다.

이경옥 안행부 2차관은 “실종된 승선자를 확인하는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도=뉴시스】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852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가운데 해경과 군당국이 헬기와 경비정, 특수요원 등을 동원해 수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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