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보고펀드 소유 BC카드 지분인수 협상

우리은행·신한카드측과는 가격협상 난항
  • 등록 2011-01-27 오후 7:15:38

    수정 2011-01-27 오후 7:59:41

[이데일리 양효석 좌동욱 기자] KT가 BC카드 인수를 위해 보고펀드와도 협상을 진행중이다.

KT(030200) 관계자는 27일 "BC카드 지분인수를 위해 보고펀드와 협상중"이라면서 "하지만 현 단계에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BC카드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우리은행 측과도 양해각서(MOU) 체결후 가격협상을 진행중이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BC카드 지분은 우리은행 27.65%, 보고펀드 30.68%(우호지분 포함), 신한카드 14.85% 등이 보유중이다. KT는 우리은행 보유지분 27.65% 중 20.0%, 신한카드 보유지분 14.85% 중 13.85%, 부산은행 보유지분 4.03% 중 3.03%, 씨티은행 보유지분 1.98% 등 총 38.86%를 확보하고, 보고펀드 지분도 매입해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KT는 당초 작년말까지 우리은행, 신한카드과 가격협상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분 매매가격 협상의 기준이 될 우리은행측과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와 관련, 보고펀드 고위 관계자는 "이번 협상건과 관련해서는 어떤 사안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KT, 윤리경영으로 글로벌 리더 도약 ☞KT 무결점서비스 첫 작품 `24시간 트위터 상담` ☞이어령 "韓, 스티브잡스 탄생해야 진정한 IT강국"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