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31일 경상남도 밀양시 소재 국유지에서 드론을 활용한 국유재산 실태조사 현장을 점검하고, 국유재산 관리방법 고도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31일 경상남도 밀양시 소재 국유지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오른쪽)이 드론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자료=캠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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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는 국내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토지 조사 시스템’을 특허로 등록하고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효율·저예산의 토지 조사 수행은 물론, 고정밀 영상 활용으로 조사의 정확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됐다는 것이 캠코 측의 설명이다.
권 사장은 이날 드론 기체조립, 고정익·회전익 드론 비행, 촬영 영상 확인 등 드론을 활용한 국유재산 실태조사 절차 전반을 점검했다. 또한 업무 담당자들과 국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권 사장은 “캠코는 끊임없는 혁신으로 국유재산 관리 노하우와 역량을 축적해왔다”며 “드론영상 분석·판독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는 등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들을 업무에 접목해 일하는 방식의 지속적인 혁신으로 국유재산의 가치와 활용도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