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화에 대해) 의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론으로 결정하기 위한 의결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얘기다. 참석의원 과반수 찬성이라는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현안보고만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다만 ‘국정교과서가 당론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에는 “내 의견을 얘기하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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