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 박춘근 이사장, 노사문화 유공 대통령 표창

  • 등록 2024-12-19 오후 2:08:15

    수정 2024-12-19 오후 2:08:15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이사장이 노사문화 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내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2024 노사문화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이사장이 협력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이끄는 노사문화유공자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춘근 이사장은 일자리 창출, 차별 없는 좋은 일터 조성, 고용유지 등 노사협력 증진을 통해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춘근 이사장은 2002년 수원에 71병상, 65명의 직원과 함께 윌스기념병원을 개원했다. 2024년 현재 240병상 규모로 발전해 58명의 의료진, 622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종합병원 승격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고용 안정성을 높였다.

실제로 2021년 대비 2023년 전체 고용률이 38%를 넘었으며, 자녀 양육을 위한 시차출근제나 탄력근무제를 적극 수용하고 있다. 여성의 비율이 높은 간호인력이 주를 이루는 병원의 특성상 모성보호제도(산전후 휴가, 육아휴직, 임신 단축 근로 등)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정년 재고용이나 장애인 고용, 고령자 일자리 제공 등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역기관이나 단체와 협약을 맺고 의료봉사, 의료자문, 예방 교육, 후원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특히 박춘근 이사장이 올해 4월 재단법인 수원시장학재단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하여 장학금 지원 및 연구 활동 지원,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인재 양성 등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박춘근 이사장은 “개원 이래 임직원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병원이 동반 성장할 수 있었다”며 “책임감을 갖고 노사문화 개선과 근로문화 선진화 등을 바탕으로 환자들이 믿고 찾는 병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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