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바이오텍, 나이스팜 인수..'바이오사업 본격화'(상보)

지분 80% 확보..76억원에 취득
"의약품 제조사업 등 본격 추진"
  • 등록 2018-10-16 오후 2:24:21

    수정 2018-10-16 오후 2:24:21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웰바이오텍(010600)은 의약품 위탁 생산· 유통기업 나이스팜의 주식 8만3200주를 취득해 지분 80%를 확보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금액은 76억원이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나이스팜 최대주주에 등극한 웰바이오텍은 의약품 유통망과 의약품 제조 전문 연구 인력을 확보, 바이오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03년 설립된 나이스팜은 의약품과 각종 건강 보조제, 건강식품 등을 위탁 생산해 전국 5000개 거래처와 100여곳 이상의 딜러망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

웰바이오텍은 나이스팜과 협업을 통해 의약품 제조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세현 웰바이오텍 대표이사는 “나이스팜의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40% 이상 성장이 예상되며 매년 20% 이상의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나이스팜이 웰바이오텍의 실적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또 “나이스팜과 협업을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C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EUGMP(유럽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허가가 가능한 제약시설 설립 등을 통해 바이오 사업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웰바이오텍은 다음달 15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박춘재 나이스팜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다음달 13일 납입이 예정된 웰바이오텍의 유상증자에 참여, 책임 경영의지를 보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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