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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복지서비스 전문기업인 이지웰페어(090850)가 에어컨 세계 생산·판매 1위인 중국 주해거리전기주식회사(이하 거리(GREE)전기)와 함께 글로벌 유통사업에 진출한다. 우선 거리전기의 에어컨 국내 총판을 맡고 향후 스마트폰이나 전기차사업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지웰페어는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6 거리코리아 론칭쇼’를 개최했다. 앞서 4월 회사와 거리전기는 거리브랜드의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지웰페어는 한국 독점 파트너사로서 국내 대형가전 양판점과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 기업간거래(B2B) 유통 채널에 상품을 공급키로 했다. 우선 올해 가정용 벽걸이 에어컨(비올라) 2종 1만대 규모를 들여놓고 자체 운영 중인 복지포털과 가전제품 전문 대리점 등을 통해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비올라는 내구성·편의성을 향상한 모델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히든 디스플레이 방식의 발광다이오드(LED) 표시등과 터보냉각, 자가진단, 3단계 취침모드 등의 기능을 도입했다. 제품 판매와 함께 배송, 설치, 사후관리(A/S)까지 제공하는 일괄 체계를 구축했다. 향후 상업용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제습기, 선풍기 등 소형·주방가전으로 상품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100일간 에어컨을 사용토록 하고 고장나거나 불만족 시 전량 교환하는 ‘백일백애(百日百愛)’ 이벤트와 에어컨 구매 고객에게 사용 전인 내년 3~4월께 실외기 가스 충전, 필터 청소, 배관 설치, 배수 호스 성능 점검 등을 무상 제공하는 ‘비포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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