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해외서비스사업부를 신설했다.
10일 업계와 기아차에 따르면 기아차는 최근 해외영업본부(본부장 오태현 부사장) 산하 해외서비스사업부(부장 윤석주 상무)를 신설하는 해외 서비스 부문 확대 변경을 시행했다.
신설 기아차 해외서비스사업부는 해외영업본부 내 실(室) 단위로 떨어져 있던 서비스사업 부문을 하나로 통합하는 역할을 한다. 또 사업부 내 미주·유럽·아중아 3개 대륙벌 서비스팀을 운영하며 각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 서비스도 개발한다. 해외서비스기획팀·해외서비스지원실을 신설해 대륙별 서비스팀을 지원한다.
최근 급격히 늘어난 해외 판매 증가와 비교해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미흡했다는 판단에 이번 조직 확대 개편을 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역별 특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서비스 강화가 다시 판매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역할을 하기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프랑스 파리 외곽 건물에 설치된 기아차 판매·서비스 정책 홍보 간판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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