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지난달 오픈한 통합 홈페이지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웹 접근성(WA) 품질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 인증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신체적, 환경적 조건에 관계없이 홈페이지에 접근하고 정보를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시행하는 국가공인 제도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달 통합 홈페이지를 오픈하면서 콘텐츠 식별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모든 콘텐츠에 음성 해설을 포함시켰고,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모든 메뉴에 시각 자료를 넣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이랜드리테일은 심사기준을 100% 준수, ‘WA품질인증’ 마크를 부여 받았으며, 인증은 1년간 유지될 예정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리테일 홈페이지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콘텐츠를 담고 있는 만큼 정보취약계층이 차별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정보 격차 해소와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맞춤형 콘텐츠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