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의전당 새 이사장에 박용현(72·사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2018년 6월 10일까지 3년이다.
박용현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병원장, 두산그룹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이사장, 두산건설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박 회장은 특히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 한국메세나협회 회장 등을 거치며 문화예술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왔다.
문체부 관계자는 “박 이사장이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연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의 위상 제고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