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장조사기관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 IP&사이언스 사업부가 24일(국내기준) 공식 발표한 ‘2014 자동차 산업 혁신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도요타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7000여건의 특허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사 독일 보쉬로 6000건에 조금 못 미쳤고 3위 현대차는 약 4500건으로 3위였다. 이어 혼다(日) 덴소(日) 다임러(벤츠·獨) GM(美) 세이코 앱손(日) 미쓰비시(日) 콘티넨탈(獨)이 ‘톱10’을 형성했다.
이 기간 자동차 업계의 연간 특허출원 건수는 2009년 2만건 남짓에서 2013년 4만건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자동차 동력(propulsion) 분야 특허 출원 증가가 두드러졌다. 2009년 2000건에 못 미치던 수치는 2013년 약 1만1000건에 달했다. 내비게이션·핸들링·엔터테인먼트 분야는 연 1000~5000건 전후로 평이했고 안전·보안 분야가 그나마 2009년 500건에서 2013년 2500건으로 5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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